2011년 2월 11일 금요일

허리디스크.

정확히 표현하자면 추간판탈출증이다. 4번-5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을 해서 척추를 타고 흐르는 신경을 압박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오른쪽 다리가 저리면서 통증이 있다. 한달 전 폴란드 출장에서 귀국 한 날에 통증이 최고조에 다달았다가 지금은 조금 완화가 되었지만 계속 통증은 있다. 생활에 많이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불편하다.

오늘 회사 내 물리치료실에서 배운 재활운동법.
1. 옆으로 누운자세에서 몸을 일으키기. 5초 동안 버티기를 5회 1세트로 해서 4-5세트 진행.
2. 소파 같은 곳에 다리를 올리고 누워 허리 들어 올리기. 10초 동안 버티기를 5회 1세트로 해서 4-5세트 진행.
3. 다리를 세운 상태에서 주먹만큼 벌린 뒤, 손은 깍지를 끼고 머리뒤로 하고 어깨죽지가 들릴 정도로만 윗몸을 일으키기. 10초 동안 버티기를 5회 1세트로 해서 10세트.

빨리 허리가 호전되어 다리저림과 통증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배의 한 마디가 자꾸 맘에 맴돈다. "수술하고 나서 충치 뺀 느낌이다".
난 지금 허리에 충치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